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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극단 선택/ 간호사 태움/ 을지대 병원 퇴사 금지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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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또 마음이 아픈 일이 하나 있었었죠 지난 16일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을지대 병원에서 입사한 지 9개월 된 간호사 한분이 병원 기숙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유족분들의 말에 의하면 직장 내에서의 괴롭힘과 감당할 수 없이 많은 업무에 시달렸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왜 간호사 극단 선택 즉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는지 그리고 간호사 태움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건이 일어난 을지대 병원에서 퇴사 금지 조항도 없앤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호사 극단 선택

위에서 말씀드린 간호사분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는게 일상이었다고 합니다 퇴근해보겠다고 얘기를 해도 너 같은 애는 필요 없으니까 꺼져라고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망신을 주었고 또 볼펜을 던져서 얼굴에 맞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그것도 무산되었고 퇴사를 결심하였으나 퇴사는 60일 즉 두 달 뒤에나 가능하다는 상사의 말에 큰 좌절감을 겪었다고 합니다 너무 다니기 싫고 죽고 싶다는 말도 호소하셨다고 합니다 얼마나 괴롭힘이 심했는지 가늠이 안 가네요.. 그 간호사를 극단 선택을 하게 만든 가해자들을 무조건 엄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사 태움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간호사 태움이라는 말이 오르고 내리고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간호사 태움이란 무엇일까요? 태움이란 것은 간호사들 사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 같이 큰 병원에서 쓰이는 말로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괴롭힌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영혼이 갈려서 재가 될 때까지 괴롭힌다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태움이라는 말 너무 무서운 것 같습니다 현장 간호사들은 태움이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서 간호사 한 명당 환자 수가 너무 많아서 살아남으려다 보니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한다고 하는데요 이 태움이라는 악습이 어떻게 그리고 왜 만들어지는지 정확하게 알고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안 좋은 악습인 거 같아요 무섭습니다.

을지대 병원 퇴사 금지 조항

사건이 발생한 을지대 병원에서는 퇴사 금지 조항을 없앤다고 합니다 논란이 되었던 근로 계약서 내용인 1년동안 퇴사할 수 없고 다른 병원으로 이직할 수 없다는 조약을 없애겠다고 했다는데요 조직문화를 개선해서 악습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간호사 업무의 서면 인수인계를 활성화하고 병원 순회 당직제를 도입한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행동지침 매뉴얼도 나눠주고 경리직 간호사도 추가로 채용하며 운영과 복지비도 증액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병원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발표하지 않겠다고 했다는데요 진술이 엇갈리는 등 자체 조사만으로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게 한계가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섣부른 발표로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으니 병원에서는 별도의 발표 없이 경찰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간호사 극단 선택 포스팅 마무리

너무 가슴 아픈 일인것 같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병원도 뭔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느낌이고 이제야 부랴부랴 무언가를 하는 느낌이라 더 화도 나고 극단 선택을 한 간호사 분을 생각해도 마음이 아픕니다 간호사 극단 선택 같은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면 안 될 텐데 왜 이런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것일까요 태움이라는 악습도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사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신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 사건은 너무한 것 같습니다.. 이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